경북 예천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 편의와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병ㆍ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명절 연휴동안 병ㆍ의원과 약국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예천 119안전센터와 연계해서 진료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는 등 긴급지원 태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은 24시간 운영되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점으로 등록된 편의점 18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안내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을 통한 의료 공백 방지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