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기자 | 2020.09.25 13:41:18
경북도서관은 24일 도서관 정문에서‘스마트도서관 개관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로, 경북도서관 정문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 비치 도서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쉽고 편리하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일반교양 도서와 어린이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5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또 경북도서관의 도서대출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소지한 이용자는 1회 2권까지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스마트도서관 뿐만 아니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소장도서 검색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 대출 및 반납 도서는 정기적으로 소독 처리해 감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각종 감염증 발생 및 확산 시 스마트도서관을 통한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뉴노멀 시대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도민이 건강하게 독서를 향유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을 맞아 다독자 가족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가 추천하는 도서를 홈페이지와 자료실에 추천 도서로 게시하는 등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