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지난 2018년경 중국 청도에 '스카머니'라는 불법 환전조직을 결성, 국내 성인PC방 6,620개소를 관리하며, 불법 개․변조 게임물을 유통ㆍ환전영업을 하던 조직을 적발했다.
경찰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내 체류가 불안해지자, 올해 초 입국해 경북 구미에 사무실을 꾸리고 환전영업과 더불어 불법 사설 파워볼 사이트까지 운영해 온 조직의 총책 A 모(45세)씨와 업소 관리책 등 운영진 5명을 구속하는 한편 정산팀․대포통장 개설자 및 성인PC방 업주 등 관련자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일당은 약 2년여 동안에 ‘스타머니’ 운영으로 약 110억 원 상당의 불법수익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추가 수사를 통해 조직 운영에 따른 불법 수익금 기소전몰수와 전국 단위의 불법 환전조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