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29일 오후 8시부터 10월 4일 자정까지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노후 시스템을 최신 정보환경으로 전환하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주민등록 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 분산돼 있던 주민등록 시스템이 웹 기반의 통합행정시스템으로 일원화되는 이번 조치로 김천시 무인민원발급기 18대 모두 연휴기간 중 이용이 불가하다.
열린민원과 장성윤 과장은 “차세대 주민등록 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추석 연휴 동안 무인민원발급기 중단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증명서를 발급받고자하는 시민들께서는 민원서비스가 중단되기 전에 발급을 받으셔서 불편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