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6일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평가단이 추천한 영주맛집 21개소를 공개했다.
'시민평가단이 추천하는 영주맛집' 선정은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주맛집 신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하고, 지난 5월에 재신청을 받아 총 81개소의 음식점이 신청했다.
또 이번 선정을 위해 영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해설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시정모니터단 등 총 191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평가와 철저한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현장 평가는 시민평가단원이 손님으로 가장하고 대상업소를 방문해 맛, 가성비, 위생 및 시설환경, 친절도, 인터넷조사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맛집선정에 많은 수고를 해주신 시민평가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영주맛집을 발굴하고 관리해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향후 맛집선정 시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맛집과 숨은 맛집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