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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남명학연구소, ‘경남지역 전통 선비마을 학술대회’ 개최

‘진주 사곡마을의 역사와 인물(Ⅱ)’ 주제, 진주시 수곡면 사곡마을 출신 18~19세기 인물 7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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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9.17 16:47:19

‘경남지역 전통 선비마을 학술대회’ 초청장. (사진=경남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 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는 오는 18일 ‘진주 사곡마을의 역사와 문화(Ⅱ)’라는 주제로 두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명학연구소가 ‘경남지역 전통 선비마을 학술대회’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개최하는 것이다. 진양하씨(晉陽河氏) 판윤공파(判尹公派) 종회와 공동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온라인에서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학술대회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남명학연구소 누리집에 탑재한다.

진주시 수곡면 사곡마을(일명 닭실마을)은 남명학파 연원가인 진양하씨(晉陽河氏) 송정(松亭) 하수일(河受一, 1553~1612) 가문이 대대로 살아온 전통 선비마을이다. 이 마을은 송정 외에 각재(覺齋) 하항(河沆, 1538~1590)·석계(石溪) 하세희(河世熙, 1671~1727)·회봉(晦峰) 하겸진(河謙鎭, 1870~1946)에 이르기까지 남명학통을 계승한 핵심 인물을 배출한 곳이다.

남명학연구소는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사곡마을의 인문 환경과 고문헌을 비롯해 16~17세기 사곡 출신 하씨 문중의 대표 인물 5인을 조명했고, 올해 18~19세기 인물 7인을 학계에 소개한다.

특히, 하겸진은 경남지역이 배출한 근세기 마지막 한학자라 칭송받는 인물로, 이번에 다루는 7인은 하겸진에게로 이어지는 가학(家學)과 학맥 계승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윤호진 남명학연구소 소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발굴해 대중화하고 이를 계승·발전하는 것은 남명학연구소의 주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학술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남명학은 물론이고 나아가 경남학(慶南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연구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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