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한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이를 위해 김천시는 김천농업의 미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산물 종합유통타운 조성 단지 내 핵심시설인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도매시장 및 공판장 통합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테마카페·공원 등 유통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의 365일 사회적 소비'를 실현하는 '김천 오,늘과일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전으로 과일소비를 늘리는 사회적 상품개발, 안정적 판로개척, 자생적 경제조직 육성, 도농교류 확대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립적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무국 구성, 액션 그룹 협의, 기본계획 수립 등 로드맵에 따라 사업을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 내 새로운 활력이 생성되도록 농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관광, 문화, 먹거리, 생태체험 등과 결합해 농촌 지역의 사회와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농촌의 경쟁력과 아울러 신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