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기자 | 2020.09.10 09:15:57
문경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인기작인 ‘스윙’을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30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언택트 공연으로 선보인다.
‘스윙’은 지난 2018년 4월 초연된 작품으로 스윙 음악이 품은 리듬과 에너지를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내 재미와 예술성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뉴올리언스 핫 재즈 스타일의 스웨덴 재즈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Gentlemen & Gangsters)’의 흥겨운 재즈 음악과 함께 국립 현대무용단의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춤이 펼쳐진다.
특히 관객들에게는 마치 영화관이나 콘서트에 온 것처럼 음악과 춤이 뿜어내는 활기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성수 안무가는 “경쾌한 스윙 리듬에 맞춰 춤추는 무용수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목표”라며 “무용수들은 신나고 빠른 템포에 몸을 맡기며 스윙재즈 특유의 리듬감을 몸에 녹여 흥으로 표현하는데, 마치 신나는 스윙재즈 바에서 잭앤질(Jack&Jill:남녀커플) 경연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유튜브 검색창에 '문경문화예술회관' 채널로 검색하면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출입자 전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공연장 입장 전 대인소독기 통과–손소독기 사용–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등의 절차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