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종합민원실이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합민원실은 친절도를 향상시켜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8일 ~ 19일 이틀간 민원창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현장 코칭을 실시하였다. 기존의 전 직원 집합 교육에서 벗어나 1:1 맞춤 교육을 통해 민원응대에 필요한 CS마인드(고객 서비스 태도) 함양 및 상황별 구체적인 소통기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다가서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모니터링과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민원 대응성 및 친절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또한 시청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설문 조사기를 설치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직원 친절도 외에도 업무개선 사항 등을 민원행정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종합민원실은 안동시청 행정서비스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는 7월 말 기준 1389명으로 외국인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다양한 민원수요에 대응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외국 국적 민원인 방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역원을 전화로 연결하여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영어, 중국어 등 5개 언어 전담자를 지정하여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최상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