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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코로나 시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필수’

증상 유사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유행시 ‘혼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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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0.09.08 14:14:17

봉화군 보건소 전경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에 대비해 생후 6개월~만18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62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유행이 예상되면서 중·고생인 만13세~만18세와 만62세~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했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백신에서 4가백신으로 변경한다.


예방접종은 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하며, 2회 접종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다.


2회 접종대상자는 생후6개월~만9세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접종이거나 이전에 1회만 받은 어린이들이며 1회 접종 후 4주안에 2회 접종을 하여야 한다. 그 외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전국적으로 위탁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혼잡을 막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만75세 이상은 10월13일부터, 만70~74세 이상은 10월20일부터, 만62~69세 이상은 10월27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1월 중순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 중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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