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새마을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살림운동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는 새마을 범국민 운동이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장을 보러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병과 장바구니를 나눠 주면서 생명살림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같은 날 김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자원 재활용품 출차 퍼포먼스 등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식행사는 생략하고 그간 모아온 고철, 폐지 등 수집한 자원을 읍면동별 지정된 업체에 바로 매각하기로 했다.

박종말 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나 혼자 실천해봐야 소용없다’가 아니라 ‘나부터 실천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 사용하기,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등 작은 실천이 하나하나 쌓이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며“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마을회에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새마을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살림운동은 시 역점시책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과 그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