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시의 SNS 캐릭터 ‘힐리’가 우리동네 최고의 캐릭터 스타 선발대회인 ‘우리동네 캐림픽’에 참여한다고 지난 31일 밝히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우리동네 캐림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20 대한민국 지역·공공캐릭터 대상)’의 올해 행사로서, 전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올림픽이다.
예선 투표는 내달 1~1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투표 기간 내 1인당 1표씩 투표가 가능하다.
이후 본선은 온라인 투표 점수(80%)와 전문가 심사 점수(20%)를 합산해 예선을 통과한 총 32개(지역부분 16개, 공공부문 16개) 작품을 대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수많은 캐릭터 스타들이 참가하는 이번 ‘우리동네 캐림픽’에서 우리 시의 대표 캐릭터인 ‘힐리’가 예선을 거처 본선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백산과 함께 태어난 영원불멸의 힐링요정인 ‘힐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주시에서 작년 5월에 개발한 SNS 캐릭터로서 그간 영주시의 대표 축제와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해 왔다.
또한 현재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인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특유의 귀염뽀짝한 매력 발산을 통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