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대형태풍에 대비하여 개발행위사업장 현장 점검을 하고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 내 대형 개발행위사업장 1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1만㎡이상의 대형 개발행위 사업장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임야 지역의 태양광발전시설 허가대상지이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 주요사항은 절·성토 사면 안전대책 및 배수처리에 따른 시설피해 여부 확인과 현장관리 실태 및 안전관리 적정성을 점검했다.

김천시는 이번 현장 점검내용을 종합해 허가사업장에 대한 협의 내용 이행이 미흡하거나 재해 예방 대책이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사업주에게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김천시 관계자는“최근 전국적으로 임야의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지에 우수기철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토사유출 및 산사태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개발행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하고“특히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태양광발전시설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6일, 지난해 8월 14일 2차례에 걸쳐 「김천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운영해 인접 주변지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