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도심 하천인 북천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꾸며진다.
경북도가 지방하천 중 지역 발전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천사업을 공모한 결과 상주시의 ‘낙동강을 품어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북천 명소 만들기’가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내년부터 3년간 총 300억원(도비와 시비 포함)을 들여 북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북문동(북천교)~동문동(병성천 합류 지점) 일원의 북천 4.1km다. 이곳에 친수공간과 시민역사광장을 조성한다. 또 체육공원과 산책로, MTB자전거특화도로, 생태체험공간 등도 만들 예정이다. 낡은 제방과 호안 2.2km도 정비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 구간에 다양한 휴식·교육·체육공간을 설치해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 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북천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명품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