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6일 비정규직 근로자 채용 사전심사를 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채용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으로, 채용의 적정성, 인원, 기간과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이다.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를 통해 승인을 받은 비정규직 채용에 대해서만 2021년도 본예산에 인건비 편성이 가능하다. 내년도 비정규직 채용 신청 인원은 기간제, 파견·용역 근로자 등 387명(235개 기관)이며, 교원대체 직종과 3개월 미만의 단기 기간제, 휴직대체 비정규직 근로자는 신청(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무분별한 비정규직 채용 관행을 개선해 비정규직 인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