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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애물단지 된 시설물’ 활성화 방안 모색

TF팀구성, 이달 27일까지 집중점검...9월중 타지역 답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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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0.08.26 15:09:37

상주시 기회예산담당관실에서 충의사를 방문해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주요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청 내 다양한 직렬의 젊은 공무원 10명으로‘보물단지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의 점검 대상은 시설과 사업 등 총 46개소다.

지역별로는 낙동강권 20곳, 시내권 6개소, 백두대간권 8개소, 함창ㆍ이안천권 12개소 등이다.

특히 화서면의 효자 정재수기념관과 공검면의 공검지역사관 등은 효와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설이지만 관람객이 적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TF팀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시설물을 관리 및 계획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노두현 연구원으로부터 경영진단 기법에 대한 특강,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주요 시설물을 찾아 시설과 사업에 대한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 내달 중에는 타지자체 유사 및 우수시설도 견학해 우리에게 적용할 방안을 담는 등 최종 보고서를 마련해 내달 확대간부회의 시 TF팀원(총무과 김지현, 공검면 하홍석)이 발표와 토론을 하고 향후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TF팀 구성의 배경에는 새로 부임한 임현성 부시장이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주요 시설물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걱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하면 해결 방안 마련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직원들의 역량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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