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행정복지센터는 25일 오전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우물리에 소재한 길마자 저수지의 제방 사면을 방수포로 덮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동면은 길마자 저수지가 1945년 준공된 노후된 저수지인 데다 그동안 집중호우로 제방 경사면 부분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상주시는 북상중인 태풍 ‘바비’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긴급 작업에 나섰다.
송선욱 중동면장은 “북상 중인 태풍으로부터 철저히 대비해 면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