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도산면 서부리에 조성된 선성현 문화단지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관리위탁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성현 문화단지는 안동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3대 문화권사업의 전략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고려시대 선성이라는 지명과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사가 존재했던 역사적 사실을 콘텐츠로 활용해 선성현 관아를 재현하고 전시·체험 공간인 역사관과 한옥체험관, 민가촌, 식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리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 후,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를 받고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안동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고시·공고) 및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문적 관리위탁을 통해 선성현 문화단지가 주변의 선성수상길, 도산서원, 자연휴양림 등 도산권 관광지와 연계하여 안동을 대표하는 숙박·체류형 관광명소로 부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