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2일부터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피해예방 현장점검과 시설물 보강 등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무더위 쉼터, 건설사업장 등을 방문해 취약시간대 영농작업 자제, 건설사업장 휴식 시간제 운영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준수 사항을 안내해 주민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그늘막 3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살수차 2대를 동원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주변 대기 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는 물론 도로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 폭염 피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낮에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홍보물 배부, 마을앰프 방송, 전광판 안내 등 폭염대비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전파해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폭염 특보 시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예방 수칙은 △가벼운 식사와 충분한 물 섭취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염분과 미네랄 보충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무더운 날씨 야외활동 삼가 및 햇볕 차단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이며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