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제공

CJ나눔재단이 다음달 14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문화동아리’ 구성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아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설립 15주년을 맞은 CJ나눔재단은 단순 후원 중심의 사회공헌에서 ‘문화꿈지기’로 진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체계적 문화교육 및 꿈 실현 기회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0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은 이 같은 ‘문화꿈지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 걸쳐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약 5개월간 다양한 영화, 공연 등의 관람 기회가 제공되고 ‘마스터 멘토’(Master Mentor) 특강 및 창작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방송 tvN 정종연 PD ▲영화 윤제균 감독, ▲음악 정원영 뮤지션(겸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공연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요리 CJ나인브릿지 김병필 총괄셰프 ▲패션/뷰티 홍승완 디자이너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스터 멘토’로 참여한다.

또한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 ENM, CJ CGV,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CJ그룹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 하며 멘토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청소년은 자신이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향후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외부에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