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양군체육회장기 탁구대회가 20일 영양복합체육센터 탁구장에서 열렸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읍면 및 기관단체 총 15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육회장기 대회는 올해 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공식대회로, 그동안 쌓인 탁구 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앞으로 테니스, 게이트볼,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관계자는 “자칫하면 코로나19로 2020년 모든 체육대회가 취소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는 체육동호인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영양군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관내에서 개최되는 첫 공식대회로, 체육동호인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그러나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