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올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독서문화 진흥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12차에 걸쳐 운영됐다.
한국발달문화원 김천지회 유월옥 전문강사가 사서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효동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책읽기 수업과 독후활동을 진행했는데 지난 18일에는 예술공동체‘정담’을 초청해 ‘쿵쿵쿵 대소동’인형극 공연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책 읽기와 연계된 독후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이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책에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관 방문 및 이용교육,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김영욱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다양한 계층에게 독서문화 혜택이 주어지고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