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의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찾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직접 체험했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한국판 뉴딜의 큰 두 축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시키기 위한 플랜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이다.

2025년까지 18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학교 건물 2835동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미래형 학교공간으로 전환하자는 것이 그린 스마트 스쿨 계획이다. 첨단 ICT 기반의 스마트 학습을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학교에서 가르쳐, 21세기 한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첨단 인재를 양성하자는 것이다.

18일 문 대통령이 방문한 창덕여중은, ‘대한민국의 1호 미래학교’로 거론되는 공립학교로서, 2015년부터 ① 전과목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② 태양광 패널, 에코 쿨루프 등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③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 구성 등 미래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왔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창덕여중의 새로운 교육 방식은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