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통합 신공항 유치 붐업! 건설협회 간담회’를 김충섭 김천시장과 경북 건설협회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 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신공항 유치를 통해 하나로 결집된 시,도민들의 에너지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까지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최혁준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정성현 도 정책기획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역사적 필요성과 통합 뒤의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 지사는 “통합 신공항 유치를 위해 현장을 뛰어다니며 흘렸던 땀과 눈물이 있기에 통합 신공항이 시,도민의 품으로 오게 됐다” 라며 애써 준 시,도민들과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수도권은 물론 세계와 경쟁할 수 있기 위해 이제 대구와 경북이 합쳐야 할 때가 됐다. 시,도민의 힘을 모아 통합 신공항 건설에 이어 행정통합까지 이뤄낸다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참석자들이 행정통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해 도정 현안에 대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