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문화·예술 분야의 진흥사업 사례로 주최한 ‘아마-도 예술가프로젝트’가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 기관지를 통해 전 세계 회원도시에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역사도시연맹은 역사도시의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 일본 교토시에서 설립된 국제단체로, 현재 연맹에는 국내 5개 도시(경주, 안동, 수원, 공주, 부여)를 비롯해 66개국 119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기관지 『세계역사도시』는 119개 가입도시에 배부되며 연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아마-도 예술가프로젝트’는 지난 6월 5~13일까지 안동 시내 8개 카페를 활용해 시행한 지역예술가 작품전시사업으로 폴란드 쿠라크프 ‘무형문화재 기록사업’, 오스트리아 비엔나‘코로나19 기록사업’과 함께 기관지『세계역사도시』82호에 소개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 소개는 새로운 문화사업과 우수한 K방역을 전 세계 역사도시에 알리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안동문화와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