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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전 유형서 임대료 하락… 투자수익률↓

한국감정원 ‘2020년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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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9 15:31:57

(그래픽=한국감정원 제공)

올해 2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모든 유형에서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분기에 비해 모든 유형에서 투자수익률도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 29일 ‘2020년도 2분기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오피스를 비롯한 모든 상가 유형에서 지난 분기 대비 임대료와 투자수익률이 떨어지고 공실률은 다소 증가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지난 분기 대비 오피스는 0.23% 하락했으며 상가는 중대형 0.26%, 소규모 0.25%, 집합 0.31% 각각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가 ㎡당 17만 1000원, 상가는 집합의 경우 ㎡당 27만 8000원, 중대형은 26만 6000원, 소규모는 19만 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33%, 중대형 상가는 1.18%, 소규모 상가는 1.09%, 집합상가는 1.27%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와 이번 2분기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비교 그래프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의 경우 1.05%, 중대형 상가는 0.95%, 소규모 상가는 0.84%, 집합상가는 1.11%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는 0.28%, 중대형 상가는 0.23%, 소규모 상가는 0.25%, 집합상가는 0.15%를 기록했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의 경우 11.3%, 중대형 상가는 12.0%, 소규모 상가는 6.0%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먼저 서울의 경우 명동,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관광객 감소, 오프라인 매장 수요 감소로 인해 입점 업체의 매출 부진 등으로 이어져 상권 침체가 지속하며 임대료가 하락했다.

반면 대구지역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 진정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전분기 임대료 급락에 대한 기저효과로 인해 이번 분기 임대료가 상승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사이트,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사이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또 한국감정원 공식 부동산정보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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