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주택,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광양읍과 광영동 일원의 주택, 건물 159개소(태양광 156개소, 태양열 3개소)에 사업비 총 12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일반 주택에 3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에 월 발전량은 347kw 내외로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6만 원에서 9만 원 이내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공모사업에 중마, 태인권을 대상으로 참여해 지난 7월 3일 1차 심사에 선정되었고 최종 결과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임채기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시는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