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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상의, 부울경 신공항 ‘조속 건설’ 촉구

부울경 경제계 “부울경 신공항, 국가 균형 발전 위한 마중물… 국토부의 수정안 재검증 시도 즉각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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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7.22 17:01:38

부산상의, 울산상의, 경남상의가 공동으로 정부에 부울경 신공항에 대한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왼쪽부터)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한철수 경남상의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와 울산상의, 경남상의가 공동으로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의견을 나타내며 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22일 발표했다.

부산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동남권 신공항 건설사업이 시작된 이후 부산, 울산, 경남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의 회장들이 함께 모여 공식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는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부울경 지역민의 반대 의견이 높아져 경제계를 중심으로 자연스레 부울경 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하자는 여론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해당 성명서에는 “부울경 지역민의 노력으로 총리실의 최종 검증을 이끌어냈다. 안전, 환경 등 주요 부문에서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은 문제가 있는 만큼 총리실의 최종 검증에서 지역민이 원하는 제대로 된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되려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김해공항의 포화 수준을 감안하면 코로나 종식 이후 미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한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또 동남권 관문공항이란 상징적 표현 대신 지역민이 원하는 공항을 건설하잔 의미를 담아 부울경 신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과도한 집중’ 보단 ‘효율적 분산’이 우리 사회 발전에 더욱 효과적이란 사실을 깨달았다”며 “부울경 신공항도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신하고 부산 신항과 연계해 동남권을 동북아 복합물류거점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은 “이미 드러난 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은 수정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는 단계를 지났다. 부울경 검증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무리하게 수정안을 제출해 재검증을 받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부울경은 과거 입지선정 논란을 딛고 모두가 상생할 방법에 대한 공감대를 이미 형성했다. 때문에 이번만큼은 검증 결과 발표와 함께 어떠한 논란도 없이 24시간 안전하고 미래 확장 가능한 단일 지역을 신공항 입지로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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