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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호트 격리시설에 화생방 전문부대 투입 방역

아가페실버센터‧한울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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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0.07.16 14:50:40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고위험시설인 아가페실버센터와 한울요양원에 대해 화생방전문부대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국군화생방사’) 정밀방역팀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17일부터 이틀간 정밀방역…감염위험 원천 차단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고위험시설인 아가페실버센터와 한울요양원에 대해 화생방전문부대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국군화생방사’) 정밀방역팀이 17일부터 이틀간 정밀방역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 노인요양시설은 지난 1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호트 격리된 시설로 우선방역이 필요한 곳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보건소와 방역업체의 1차 방역이 끝났지만 2차 정밀방역을 진행해 감염 위험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실시키로 했다.

국군화생방사는 대량살상무기(WMD) 대응임무를 수행하는 화생방 전문부대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화생방사 특수임무대’를 구성해 지자체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방역을 하는 정밀방역팀은 고위험시설을 전문적으로 제독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대구와 경북, 대전지역에서도 지난 3월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밀방역팀은 화학 및 생물학 작용제로 오염된 지역을 제독할 때 운용되는 '과산화수소 이온 발생기'를 투입해 정밀방역을 지원한다.

과산화수소 이온 발생기는 과산화수소액을 플라즈마 상태의 활성화 이온으로 생성해 탄저균,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19 등을 제거한다.

김성학 시 안전정책관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군부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최근 감염자수가 감소 추세지만 아직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난 1일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전지역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일제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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