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한 시음행사를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2월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LG베스트샵과 백화점에서 시음행사를 시작했다.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지난해 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지만 시음행사를 위한 맥주 제조는 금천구 가산동 소재 하이프라자 본사에서만 가능했다. 여기서 맥주를 제조해 시음행사 장소로 매번 옮겨야 하기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을 벗어나 행사 지역을 넓히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국세청은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규제혁신 차원에서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시음장소를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음행사 참여는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