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고효율 3D 다기능 생체조직 기반 약물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년간 정부출연금 100억원, 민간출연금 15억원을 투입해 공동 추진하는 ‘2020년도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의 과제 중 하나다.
이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연구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은 3D 생체조직을 활용한 약물의 동태,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3D 생체조직은 장기유사체인 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해 인체장기의 기능과 특성을 모사한 조직이다.
사업 수행을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연구센터 유종만 교수가 총괄 및 2세부과제 연구책임을 맡고, 한국화학연구원 신약기반기술연구센터 조희영 박사가 1세부과제 연구책임을 맡아 ‘3D 생체조직 플랫폼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외에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의 정부출연연구소 ▲분당차병원, 건국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병원과 ▲(주)캠온, (주)큐베스트바이오, 신풍제약(주), (주)엑셀세라퓨틱스 등의 기업에서 총 111명의 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