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가의 ‘소년이 온다’ 특별판이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6일 출판계에 의하면 ‘소년이 온다’ 양장본인 특별판은 이날 인터넷 서점 알라딘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예스24에서는 3위, 반디앤루니스 7위, 교보문고 28위 등이다.
‘소년이 온다’는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작이다. 한강 소설가의 여섯 번째 장편이다. 이 작품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싸우던 중학생 동호 등의 인물을 통해 인간의 삶과 역사적 기억에 대해 묻고 있다.
이번 특별판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됐다.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았다. 이상문학상 대상, 동리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