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급제도’를 시행한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 제도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 노인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다. 지난해 20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55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이륜자동차를 포함한 2종 보통면허 이상)이며 지급신청 방법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흥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면허증을 반납하고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고흥군은 신청 접수순으로 고흥사랑상품권 10만원을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지급대상 인원 55명이 마감된 이후는 추가접수 해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허증 자진반납 유도를 통한 노인 교통사고 감소로 군민의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면허증 자진 반납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