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LF스퀘어 테라스몰 광양점 선샤인동 3층 이벤트홀에서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남도미향·6차산업이 주최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가 돕기 상생장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상생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광양시와 전라남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하여 농가의 판로 확대는 물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남도미향과 6차산업 인증을 받은 전라남도 내 업체들과 광양시의 우수한 가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장터에서 광양의 매실장아찌, 누룽지, 파프리카, 새싹삼과 곡성 백세미쌀, 장성 삼채낙지젓, 고흥 유자즙, 무안 양파, 순천 유기농토마토, 영광 굴비, 나주 머스크 멜론, 강진 작두콩차, 무안 지주식 곱창돌재래김 등 우수한 품질의 도내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