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야외 공공 체육시설을 9일부터 개발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운동장과 주변 시설, 축구장, 테니스장, 국궁장, 게이트볼장 등이다.
화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야외 체육시설을 우선해서 개방한다. 군은 시설 개방을 위해 방역을 마쳤다.
화순군은 시설을 이용할 때 출입 대장 작성, 마스크 착용, 사람 간 1m 이상 간격 유지, 취사 행위 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개방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내 체육시설 개방은 시기상조라 판단해 당분간 휴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개방하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