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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국제교류활동 예산 전액 삭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회도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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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0.05.07 07:32:21

이경호 광주시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광주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6일 의회사무처 소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의원국외여비 등 국제교류활동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에 따르면 정부는 생활 방역으로 정책을 바꾸었고 국내 여건이 좋아졌으나, 감염병 위기 경보는 여전히 ‘심각’ 단계이고 해외유입확진자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부터 제조업, 수출기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할 계획이고, 광주시도 가계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운영위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올해 의원 공무국외출장 비용 등을 전액 삭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부 예산내역은 의원국외여비 1억여 원, 출장수행여비 2천200여만 원, 민간인동행여비 1천 만원, 외빈초청여비 1천 200만 원 등 국제교류활동 사업 1억 7천여만원이고, 해당 심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제출해 오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15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경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었지만,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왔다. 이제는 민생ㆍ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의회도 정책 발굴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도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에서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경비, 해외 출장비를 절감하는 등 세출 구조를 조정하였고, 동구 의회, 남구 의회에서는 의원 국외 여비를 전액 삭감하는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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