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덕기자 |
2020.04.23 15:47:19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광산Wee센터가 23일 광산Wee센터에서 ‘Wee로 꿈키움’ 멘토단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문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위촉장을 수여받은 ‘Wee로 꿈키움’ 멘토단은 대학에서 상담학‧아동학‧기타 교육 관련 분야를 전공한 재학생 및 졸업생, 청소년 보호 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 인재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멘토단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이 진행됐다. 멘토링 활동 과정, 멘토의 역할과 자세, 윤리교육 등 멘토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 활동한 멘토와 새로 선발된 멘토가 상호 교류해 추천할 만한 멘토링 활동 및 멘토로서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멘토단은 학교생활 부적응‧학업중단 등 다양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멘티들과 정기적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멘토-멘티 간 지지적 관계를 형성해 멘티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업성취‧진로탐색‧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 멘토는 “작년에도 멘토 활동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멘티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Wee로 꿈키움’ 멘토단은 멘티와 정기적 만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눌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멘토단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