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민생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시가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을 추진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 추진은 5·18 정신계승, 역사교육 차원에서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옛 광주적십자병원 매입을 계기로 다른 사적지들도 보다 꼼꼼히 보존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1980년 5·18 항쟁의 중심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전두환과 신군부의 정권찬탈에 맞섰던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살려냈던 곳이자 광주공동체 정신의 상징인 헌혈행렬이 이어졌던 곳이다”면서 “반독재 민주주의의 역사와 광주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5·18 40주년을 맞아 5·18민주광장 기념식, 광주-서울 공동기념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며 “올바른 기념사업과 5·18 정신계승 사업을 통해 5·18이 전국적,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빛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