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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시장, '코로나19 공동대응 위한 산수화 업무협약' 체결

"3개 지자체 공동 대응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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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0.03.03 17:35:35

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는 3일 ‘산수화 감염병 공동 협의회’를 출범하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감염병 발생 대비 핫라인 마련 등 협력체계 구축, 감염병 정보공유 공동대응체계 유지 및 공동방역 협의 추진, 감염병 관리 정책·사업·주요사례 공유, 코로나19대응 문제점 해결을 위한 법 제도개선 공동 노력, 시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신속 투명한 정보 공개 등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인접 도시와 연계된 동선을 사전 협의해 동시 공개키로 했다. 긴급재난문자도 시민들의 활동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내에 동시 발송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왼쪽부터 염태영 수원시장,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사진=화성시)

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가 코로나19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는 ‘산수화 감염병 공동 협의회’를 출범하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3개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교통망이 연계되고 생활권이 밀접한 오산, 수원, 화성 지역을 수시로 오고 갈 수밖에 없어 방역과 정보공개 등 공동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감염병 발생 대비 핫라인 마련 등 협력체계 구축, 감염병 정보공유 공동대응체계 유지 및 공동방역 협의 추진, 감염병 관리 정책·사업·주요사례 공유, 코로나19대응 문제점 해결을 위한 법 제도개선 공동 노력, 시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신속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인접 도시와 연계된 동선을 사전 협의해 동시 공개키로 했다. 긴급재난문자도 시민들의 활동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내에 동시 발송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감염병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주요 사례 공유 등 지방정부 간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공동으로 노력한다. 또, 이번 사태에서 나타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선 자치단체의 현장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국회를 통해 제도개선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행정경계를 뛰어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한 선제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하다. 2년 전부터 준비해온 산수화 협력체계가 이번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주거지는 달라도 이동, 생활권역이 같은 3개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시민들 또한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사태로 자치단체 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즉각적인 대응의 필요성에 동감했다. 오늘 보여준 산수화의 공동대응 노력이 경기도 내 여러 자치단체로 확산돼 보다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3개 시는 지난 2018년 지역 상생발전과 시민 편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산수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5월에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및 비전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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