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사진=후보캠프)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는 25일 "북구 석곡동 일대에 북부버스터미널을 유치해 북구와 곡성, 담양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서구에 있고 광주역이 기능을 상실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교통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북구 인구가 45만명에 이르는데다 최근 활발한 재개발로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인근 시군 주민들의 수요까지 생각하면 터미널이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북부버스터미널이 건립되면 서구 광천동 인근의 교통체증을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며 “서남진 방향으로 도시개발이 집중되면서 침체돼버린 북구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의 균형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북구 석곡동 도동고개 인근을 적합한 부지로 추천했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북구뿐 아니라 담양, 곡성을 하나의 교통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말바우시장의 기능과 역할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