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 4개 부문에서 상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실현·지속가능한 정책개발로 사회 불평등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극과 극의 다른 삶을 사는 부자와 가난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기생충’이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처럼 인간 혐오에 대한 지적만은 아닐 것”이라며 “전 세계가 영화 ‘기생충’의 울림에 동의한 지점은 인간에 대한 예의, 즉 인간존엄에 대한 고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의 삶과 국가 미래의 틀을 담보할 실천 가능한 정책개발과 입법화에 있다”며 “반드시 국회에 진출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계층 간 불평등, 계급의 고착화를 해소할 수 있는 입법 활동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