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2조30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이며 전년(61조3417억 원) 대비 1.6% 증가했다. 이로써 매출액은 3년 연속 60조 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2조7033억 원) 대비 9.9% 감소했다.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생활가전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연간 매출액 2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영업이익(1조9962억 원)과 영업이익률(9.3%)도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