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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4·15 총선 ‘야당심판론’ 49%, ‘정부심판론’ 37%

文대통령 지지율 47% ‘부정’ 43%…민주 40%, 한국 20%, 정의 6%, 바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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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0.01.10 13:44:15

(자료제공=한국갤럽)

4월15일 21대 총선을 3개월 앞두고 국민 절반가량은 이번 총선 선거프레임으로 ‘정부여당 지원의 국정안정론’에 동의하고 있는 반면, 야당인 주장하고 있는 ‘정부 견제론’은 3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3주 전 조사 때보다 반등해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자유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더블포인트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사흘 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4·15 총선에서 여야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9%, ‘현 정부 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7%로 나타났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도 지난 2019년 4~6월 세 차례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p 내외 앞선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고 50대는 의견이 갈렸다.

그리고 성향 보수층의 70%는 ‘야당 승리’, 진보층의 80%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야당 승리’(37%)보다는 ‘여당 승리’(52%) 쪽으로 기울었으며,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29%, ‘야당 승리’ 40%, 그리고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그리고 올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 정도를 질문한 결과 ‘매우 관심 있다’ 50%,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6% 등 76%가 '관심 있다‘고 답한 반면, ’별로 관심 없다‘는 14%, ’전혀 관심 없다‘는 8%였고 2%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짐계됐다.

또한 투표를 통한 정치 변화 가능성에 대에 대해서는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다’ 66%, ‘그렇지 않다’ 27%로 나타났으며 7%는 의견 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15년 10월 동일 질문에서 ‘바꿀 수 있다’ 52%, ‘그렇지 않다’ 40%였고,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 직전에는 각각 68%, 22%로 바뀌었다.

(자료제공=한국갤럽)

한편 문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4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43%로 나타났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해 지난해 마지막 조사인 12월3주차 조사 때보다 긍정평가가 상승하면서 부정평가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7%/39%, 30대 60%/34%, 40대 55%/36%, 50대 40%/53%, 60대 이상 38%/49%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5%, 부정 53%).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71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5%)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소통 잘한다’(각 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공약 실천’, ‘서민 위한 노력’(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42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人事) 문제’(5%), ‘부동산 정책’(4%), ‘외교 문제’,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국론 분열/갈등’, ‘북핵/안보’(각 3%)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p 상승한 40% 지지율로 선두를 굳건하게 지킨 반면,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은 각각 3%p, 4%p, 2%p 하락한 20%, 6%, 3%로 각각 집계됐으며, 새로운보수당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참여해 1월 5일 공식 창당한 신당으로 척 집계에서 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해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로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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