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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폐회하며 2019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박남숙 의원 "용인시민의 세금이 기업의 이윤으로 누수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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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9.12.23 15:04:18

용인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법정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봉동 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변경)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본회의가 끝난 후 이어진 폐회식에서는 남홍숙, 강웅철 의원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한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의정회는 전직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모임으로 매년 현직 의원 중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폐회식이 끝난 후에는 2019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는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 용인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노인요양시설인 행복한 집(처인), 신갈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기흥), 수지지역아동센터(수지) 등 3개 구에 있는 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박남숙 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 폐기물 수거방식과 용인경전철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수원시와 하남시의 쓰레기 통합수거 지역 전담제를 담당하는 팀장들의 의견에 따르면 수거방식과 선별율(소각량)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 이는 통합수거시 재활용 선별율이 떨어진다는 용인시 담당부서의 주장과 상반된다. 시장은 위 사항에 대한 검토 후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고 향후 쓰레기 수거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우리 시가 경전철 운영에 대해 회계감사도, 간섭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예계약을 한 네오트랜스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 지부에서 사측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 대대적인 집회를 시작으로 30일, 31일에는 경고파업, 이후 상황에 따라 1월부터 60일 이상의 태업·파업을 진행한다. 노조 측의 자료에 따르면, 네오트랜스측은 시민의 안전은 뒷전이로 이윤에만 급급한 것으로 보이며, 용인시의 막대한 세금으로 경전철을 운영하고도 2년동안 50억 수익을 내고서 법인세 조차 본사소재지인 성남시에 납부해 용인세수는 제로이다. 하루 3만명이 넘는 용인시민이 이용하는 용인경전철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용인시민의 세금이 기업의 이윤으로 누수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 지부 측에서 주장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확보’, ‘경영정보공개’, ‘용인시 재정의 지역 환원’, ‘비정규직 확대 저지’ 라며, 담당부서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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