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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개소식 및 오픈 콜로키엄 개최

“정동 연구 거점으로 지역 인문학 관심을 촉구하는 역할 착실히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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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2.13 14:00:00

지난 12일 개최된 ‘젠더·어펙트연구소’ 콜로키움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지난 12일 승학캠퍼스 인문대학에서 교직원과 학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구소 개소식 및 오픈 콜로키엄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권 교수 주도로 지난 2018년 10월 만들어진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연결’과 ‘의존’이라는 화두를 통해 현대사회의 개인 및 공동체 문제와 관련된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 연구해오고 있다.

연구소는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 어펙트 연구’란 주제로 지난 9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는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작업이다.

이날 열린 콜로키엄에서 ‘젠더, 어펙트, 테크놀로지 : 나의 연구와 젠더·어펙트 연구의 연결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권두현 연구원은 젠더·어펙트 연구가 취할 수 있는 유력한 방법론으로서 ‘테크놀로지’라는 문제틀에 집중하기를 제안했다.

또 김나영 연구원은 근대/서구의 기존 젠더 연구 및 정동 연구와 다른 전근대/비서구를 대상으로 한 젠더·어펙트 연구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국 고전 문학에 대한 새로운 독법을 제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자로는 김만석 덕화푸드 비쥬얼컨텐츠디렉터와 동아대 정규식 교수가 참여했다.

권명아 소장은 “연구소가 정동 연구 거점으로서 대학을 넘어 지역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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