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09.09 11:33:15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경찰은 추석 명절 제수용품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 99개소, 대형마트 126개소, 공원묘지 40개소 주변 등 혼잡완화를 위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혼잡예방 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단속을 유예하는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일 평균 683명의 인력과 순찰차·헬기 등 장비 221대를 동원,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오는 11일~16일 오전 7시부터 익일 1시까지 경부선 및 영동선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한다.
한편, 교통사고 조사 시 타지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당일 조사종결’ 하고 다툼이 없는 경미 교통사고는 전화나 이메일 등 불출석 조사를 적극 활용하며 견적서․진단서 등 필요 서류는 추후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는 등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