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계속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9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구와 부산 2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대전-강릉-광주 34도, 청주와 대구 35도, 춘천과 부산 3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0.5~2.0m, 동해앞바다 0.5~1.0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3.0m, 남해먼바다 0.5~2.5m, 동해먼바다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앞바다에는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