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경상내륙과 동해안, 일부 충청도와 전라도에서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춘천-대전-광주-부산 25도, 강릉 28도, 청주와 대구 2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춘천-강릉 33도, 전주 34도, 대전과 청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0.5m, 동해앞바다 0.5~1.0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1.0m,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8월 6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