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는 11일 30개국 외국군 장교와 가족 200여 명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초청해 야구 경기 관람과 함께 가족들끼리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2년째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군 장교 가족들이 야구를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 관람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듣고 추진됐다. 이날 외국군 장교와 가족들은 프로야구 경기 관람과 함께 한국의 독특한 야구 응원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외국군 장교들은 작년 초 입국해 국방어학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는 국방대학교와 합동대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고 있다. 총 2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친 후 올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