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중심가에 설치된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의 티저영상.(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달 22일부터(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영국 런던의 중심가에 있는 피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전 세계의 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의 티저영상을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팬 캠페인의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의 팬들이 보유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글과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사이트 ‘아미피디아'의 론칭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티저영상은 영국, 대한민국 서울, 미국 LA와 뉴욕,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전 세계의 7개 지역에서 공개된다. 이 중 현대차가 지원하는 영국 피카딜리 광장의 영상이 가장 큰 규모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와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등록하고 편집하는 ‘위키피디아’의 합성어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가 모인 디지털 기록저장소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한 지난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의 론칭일인 지난 21일까지의 총 2080일간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수집한다.
티저영상은 현장에서 옥외광고를 시청하는 팬들이 아미피디아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와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후 전 세계에 이 차량을 알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홍보대사로 선정된 직후 개최된 미국 LA오토쇼에서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팰리세이드를 최초로 소개했고 이 달 10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초대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팰리세이드를 타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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